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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yle

가족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후기와 감상평

by Life Docu 202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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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아가씨
신사와 아가씨

1. 드라마 소개

KBS2 2021.09.25. ~ 2022.03.27.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입니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인데요.

2. 주요 등장인물

2.1 이영국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주인공인 이영국은 해군 출신으로, 영국 신사 이미지를 갖춘 신사입니다. 그는 고구마 캐릭터로 어려운 가정 환경에서 자랐으며, 가족과의 갈등, 사랑과 상실을 겪었습니다. 이영국은 삼남매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가정교사 박단단과의 만남을 통해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결국 행복한 결혼과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이 캐릭터는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정상적인 아버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어 드라마에서 주목받는 캐릭터입니다.

2.2 박단단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여주인공은 이세희와 김민서(아역)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세희는 초반에는 적극적이고 수동적이지 않았지만 중반 이후에는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녀는 작중에서 얼마 없는 정상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어려운 인생을 살아가는 최대 피해자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1995년 6월 30일에 태어났으며, 인동이라는 탄생화를 가지고 있으며 이 꽃의 말은 사랑의 인연이라는 뜻입니다. 이세희의 캐릭터는 드라마에서 기구한 삶을 살아가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작중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3 차건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서브 남주인공 강은탁은 주연급 캐릭터이지만, 등장 횟수와 대화량이 제한적이다. 주로 이세련과의 연관성이 강조되며, 특히 조사라와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조사라와의 만남이 강조되지만, 이영국과 박단단 커플에 비해 분량이 적다. 포스터와 소개 자료에서는 주연으로 소개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실 집안에서는 상식적이고 미림과 함께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매형에게 미안한 감정을 품고 있으며 단단과의 관계에서 피해를 주지 않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4 조사라

KBS2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서브 여주인공. 담당 배우는 박하나.

3. 신사와 아가씨 감상평

주말 저녁 가족극 시리즈로, 이 드라마가 방영되는 시간대는 늘 시청률을 책임지는 두터운 팬층이 있다. 어머니들이 주로 즐겨보시는데 주말 저녁에 가족들과 모여서 보기에 나쁘지 않은 편이다. 사랑과 가족이라는 주제나 다루는 내용들이 삶의 이야기와 닮아있고 일상의 사건들이 소재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삶의 애환과 슬픔, 그러나 감동과 기쁨, 덤으로 결말은 늘 해피엔딩. 다만, 마지막 회차에 욱여 넣은 행복한 결말은 거기에 이르기까지 긴 시리즈를 진행시켜야 하기에 돌고 돌아 전개되는 과정이 조금 억지스럽거나 답답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 이러한 유의 가족드라마가 워낙 많았던지라 뻔한 내용과 막장 요소가 다분하고, 또 화려한 볼거리나 섬세한 묘사는 없어 젊은 세대의 시선을 끌지는 못한다. 그러나 또 막상 어머니가 틀어놓은 드라마를 보다보면 몰입해 보게 되기도 하는 묘한 매력이 있기도 하다. 주요 내용은 드라마 제목처럼 신사와 아가씨가 만나 사랑에 빠지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다. 40대의 젊은 나이에 재벌그룹 회장인 ‘이영국’, 그와 사랑에 빠지는 가난하지만 착하고 밝은 20대 여주인공 ‘박단단’.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악녀 캐릭터 ‘조사라’까지. 열심히 살아봐도 계속 흙수저인 한 여자와 부유하고 남부럽지 않은 재벌남의 사랑 이야기이다. 하나 특별한 점은 그 재벌 남자주인공이 아이 셋 달린 홀아비에 여자와 나이 차이도 많이 난다는 것. 아마 이 점이 이 드라마를 이끌어나가며 이야기의 흐름에 중요한 핵심 요소로 삼은 것 같다. ‘박단단’은 계속해서 사고를 치는 가족들 때문에 거리에 나앉을 위기에 처하는데, 이를 ‘이영국’ 집으로 들어가 아이들의 가정교사가 되는 이야기로 연결한다. 여담이지만, ‘박단단’의 가족들이 하나씩 ‘이영국’의 집으로 들어오게 되는 내용도 있는데 마치 영화 기생충과 닮아있다. 알고 보니 이는 PD가 의도한 것으로, 이 드라마를 밝은 버전의 기생충 드라마로 만들려고 했다는 후문도 있다. 어쨌든 재벌집에서 가정교사로 일한다는 설정을 통해 남주인공 및 그 가족과의 관계성과 유대감을 이해하도록 서사를 부여한다. 그녀 또래의 여성이라면 하지 않을 선택을 한 이유, 그 남자와 그 자녀들까지 품는 그녀의 따뜻함과 사랑, 주변의 손가락질에도 그 선택에 최선을 다해 자신의 선택을 책임지는 모습까지. 그들을 비롯한 등장인물 모두는 성공과 행복을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역경에 마주하고 갈등을 헤쳐 나간다. 재벌 이야기는 뺀다고 해도 사람 간의 만남과 이별, 갈등과 상처, 그리고 사랑과 치유와 성장 등 우리 인생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그 이야기가 더 뻔하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통해 사람 사는 세상에 일어나는 많은 일을 공감하면서도 내 일이 아니기에 유쾌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또 행복한 결말이 올 것을 알기 때문에 웃어넘길 수 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보며 고난과 역경을 응원하고 방해자들은 같이 욕하며 주인공이 이룬 성공과 행복이 잔잔한 기쁨을 얻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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