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라마 소개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tvN 2022.12.10. ~ 2023.01.08. 환혼: 빛과 그림자 입니다.
2. 주요 등장인물
2.1 장욱
대호국 '장 씨 집안'의 도련님. 3년 전 사건으로 죽음 끝에서 얼음돌을 품고 살아 돌아왔다. 얼음돌을 품은 힘으로 환혼인들을 잡고 있기에 그 힘과 힘이 주는 두려움으로 사람들 사이에서는 '괴물 잡는 괴물'이라 불린다.
2.2 진부연
낙수의 얼굴을 지닌 신비로운 신녀. 3년 전 사건으로 석화된 후, 마의 이선생의 도움으로 다시 살아나면서 모든 기억과 신력을 잃어버렸다. 기억과 함께 신력이 돌아오기 시작한다.
2.3 서율
최고 명문가인 '서 씨 집안'의 천재 귀공자. 3년 전 사건으로 본가인 서호성으로 돌아갔다가 3년 만에 돌아왔다. 남모르는 고통 속에 힘들어한다.
2.4 박진
박 씨 집안이 이끄는 최대 기업 '송림'의 전 총수. 3년 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수 자리에서 물러났다. 소일거리로 밭을 가꾸고, 음식을 하며 소박한 은퇴생활을 즐기는 중이다.
2.5 고원
제왕성의 비밀을 알게 된 세자. 너그럽고 자애로운 군주를 지향하지만, 3년 전 사건 이후 장욱과 매우 불편한 사이다. 제왕성의 존재를 밝히고, 진무를 과감히 내치지 못하는 자신이 싫다. /p>
2.6 김도주
장 씨 집안의 대소사를 책임지는 실세. 박진과의 마음을 확인한 뒤 사랑을 나누고 있지만, 3년 전 사건으로 더욱 힘들어하는 욱이의 곁을 떠나지 못한다.
3. 환혼 감상평
드라마 소개와 완성도
‘환혼’은 한국형 로맨스 판타지 활극으로 국내에서는 많이 시도되지 않은 장르이다. 드라마에 몰입하기 전까지는 초반부가 조금 어색하거나 당황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처음 걱정과는 달리 완성도 있는 CG와 입체적인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라인, 화려한 액션과 적당히 버무려진 코믹 요소까지 볼거리가 다채로운 작품이다.
판타지물의 독특한 세계관
장르물은 소재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는데 두 번째 시즌까지 괜찮은 평을 받으며 종영했다. 각 시즌 사이에 몇 개월의 시간을 둔 것 또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을 벌면서 시청자들의 기다림과 기대를 자극한 요소가 되었다.
로맨스와 캐릭터들의 매력
판타지물이기 때문에 극의 배경과 세계관이 중요한데, 존재하지 않는 완전한 가상의 장소 ‘대호국’을 주 무대로 삼는다. 이 외에도 환혼술이나 수기, 술사들과 네 개의 가문 ‘천하사계’와 같은 설정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워서 알 수 없는 흥미를 유발시켰다.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사극이 아니라 한국형 판타지물이라서 의상이나 세트에 깊은 고증이 요구되지 않았는지 자유로운 스타일이었다. 무엇보다 판타지라는 소재에 부합하는 풍부하고 완성도 있는 CG와 액션, 새로운 세계관이 조화를 잘 이루어 거부감 보다는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드라마의 미술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일정한 콘셉트에 제한을 두지는 않았으나 우리 역사에 존재했던 많은 시대적 양식을 모티브로 활용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하고 그것에 시청자들을 몰입시켜야 했기에 스토리 만큼이나 배경도 매우 중요했을 것이다. 기존 사극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에게는 의상과 메이크업이 다소 불편할 수도 있었겠지만 가상의 세계를 무대로 하기에 작가와 감독도 그들의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지 않았나 한다.
여배우 교체와 스토리 전개
드라마에는 다양한 개성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로맨스물에는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케미스트리가 중요한데, ‘환혼’은 ‘장욱’과 ‘무덕이(낙수)’을 중심으로 둘의 로맨스를 그린다. 철없고 츤데레인 남자가 당돌하고 귀여운 여자가 만나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이나, 그 곁을 맴도는 또 다른 남자가 등장하는 형식은 클리셰를 답습한 듯 하지만 이 뻔한 공식은 늘 성공하는 것 같다. 서브 커플들의 로맨스 전개도 작품에 대한 호감을 높이고 로맨스에 더해진 그들의 우정(마치 F4를 연상시키는)도 흥미롭게 그려낸다. 여자배우 교체에 대해서는 시즌1의 ‘무덕이’에게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다소 몰입이 깨질 수도 있지만, 고윤정 배우가 연기한 ‘낙수’도 ‘장욱’과의 조합이 좋았다. 환혼술이라는 드라마 핵심 소재로 배우를 바꿔치기해서 억지스러운 스토리 전개가 없기도 했다.
드라마의 종합평가 및 호평의 이유
여러 우려의 시선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호평으로 두 시즌을 잘 마무리한 드라마이다. 복잡하지 않은 설정과 적당한 규모의 등장인물로 전체 스토리가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편이라서 오히려 시청자의 부담을 덜어주었다고 생각한다. 가볍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고 또 어쭙잖게 새드엔딩을 시도해 시청자들에게 피로감을 주지 않은 점도 호평의 이유인 것 같다. 선과 악의 선명한 표현과 권선징악 결말도 고구마 아닌 꽉 찬 해피엔딩에 한몫하지 않았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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