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가 발령된 2023년 11월 24일 전, 국내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7~15도 정도 낮아져서 중부와 경북 지역, 그리고 부산과 울산 등에서 발효되었습니다. 현재까지의 예상에 따르면 일요일인 26일까지 대다수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1월 24일 아침에는 서울, 경기 대부분, 강원 일부, 경북 일부, 인천, 부산, 울산, 울릉도·독도 등에서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전국 여러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은 하루 사이 아침 기온이 15도 이상 크게 감소했으며, 설악산은 영하 13.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11월 26일까지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11월 25일까지는 낮 기온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머물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특히 11월 25일 토요일에는 서울 영하 6도, 인천 영하 5도, 춘천 영하 8도, 대전 영하 6도, 부산 영하 1도 등으로 예상되어 추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11월 27일에는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나, 11월 28일부터는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밝혔습니다. 또한, 11월 27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라지방에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위로 인해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도 있으며, 강원영동, 경북북동산지, 경상권 동해안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는 주의가 전해졌습니다. 특히 밤까지 서해남부해상, 남해먼바다, 동해안쪽먼바다, 동해앞바다, 제주도해상에는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되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게 느껴집니다. 다음 주에도 비가 예상되며, 12월 초반까지 등락 폭이 큰 기온 변화가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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