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란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입니다. 간단히 '기준금리'(base rate)라고도 합니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준금리의 역할
기준금리는 통화정책의 핵심 도구입니다. 통화정책은 정부나 중앙은행이 경제의 물가와 성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정책입니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의 돈의 양을 줄여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기준금리를 내리면 시중의 돈의 양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기준금리의 결정 요인
기준금리는 다음과 같은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 물가 동향: 물가가 상승하면 기준금리를 올려 물가를 안정시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물가가 하락하면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 국내외 경제 상황: 경기가 과열되면 기준금리를 올려 경기를 둔화시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경기가 침체되면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 금융시장 여건: 금융시장이 불안하면 기준금리를 올려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대로 금융시장이 안정되면 기준금리를 내리거나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
한국은행은 2022년 8월부터 기준금리를 5차례 연속 인상하여 현재 3.50%입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한국은행은 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하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 기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8%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한국은행 기준금리 전망
한국은행은 2023년에도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2023년에도 기준금리를 2~3차례 인상하여 3.75~4.00%까지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준금리의 영향
기준금리는 실물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 금리: 기준금리가 오르면 시중의 돈의 양이 줄어들어 예금 및 대출 금리도 상승합니다.
- 환율: 기준금리가 오르면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여 환율이 하락합니다.
- 투자: 기준금리가 오르면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주식 및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 소비: 기준금리가 오르면 가계의 소비 여력이 줄어들어 소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의 인상은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경기 둔화와 소비 감소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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